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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농사

육묘장 온실모판 밖으로 빼기 .

by 현구리blog 2018. 4. 22.


블로그로 여러분이 주식으로 먹는 쌀이 어떻해 생산되는지 알려줄려고 한다.

파종을 하고 바로 온실로 들어가고 5일정도 보일러로 일정온도 를 맞춰 놓고

있다보면 벼가 빠른속도로 성장을 한다. 그러고나서 논에 들어가기 하루전에

온실 밖으로 빼놓는다. 육묘장이 벼가 고루 잘자라고 키우기에는 훨씬 편하고

좋지만 , 제일 힘든게 하나 있다 .논에 까는 작업 . . 이포스팅 후에 올리겠지만

어제 ,오늘 2400판 을 논에 깔고 왔다.  어제 오늘 비가 오기전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더웠다. 30도를 육박했다. 뭐 일단 다음포스팅에 소개하도록하고

오늘은 잘자란 <벼>를 보여 주려고 한다. 부디 이 포스팅을 보고 농부들이

이렇게 힘들게 벼를 생산하는구나~ 하고 생각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옛날보다 편한건 기계가 한다지만 무조건 다 기계가 할순 없고 인력이 있어야 하니

그리 편하게 일하는것도 아니다. 물론 옛날 어른들이 손으로 줄을 팅겨서 할때만큼

힘들진 않지만. . 지금은 기계가 없으면 일을 할수가 없다. 양도 많고 면적도 넓어 젔으니 말이다.



콩나물들 같이 노랗게 <볍씨> 에서 발아가 되어 이렇게 벼가 탄생되었다.

햇빝을 받으면서 초록색으로 변한다. 햇빝이 안드는 온실안에 있다보니

노랗지만 햇빝을 보기 시작하면 초록색으로 볂고 하루하루 성장하는것도 다르다.

대량으로 이렇게 관리가 가능한만큼 생명력이 강한 편이지만

병에는 약하다. 



우리들이 먹는 쌀이 이렇게 시작한다. 이 작은 콩나물같은

녀석이 가을이면 시작과 똑같은 색깔인 노랗게 물들어 고개를 숙이면

수확을 한다. 


앞으로 이렇게 농사일기를 쓸려고 한다. 나도 지나가면 언제 파종하고 언제심고 언제 수확했는지

영농일기도 될테니 말이다. 이젠 농사도 계절 보다 온도에 맞게 시작해야 할듯 하다.

워낙 날이 변덕이 심해서 이젠 봄이 없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지나고 나서 언제 심고 언제 수확했는지를 확인해보면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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