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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뒷고기집 에대한 편견을 깨버리는 육거리숯불촌

by 현구리blog 2017. 11. 24.

뒷고기 하면 무엇이 생각나싶니까? 뒷고기는 막고기죠. 고기들을 썰다 남은것이나 발골 후 남은 부위들을 모아둔게 뒷고기 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냥 막고기니 질기고 맛도 별로 없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인식을 깨버리는 곳 한곳이 있어 소개 해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영주에는 뒷고기 집이 몇군데 있는데 저는 오직 육거리숯불촌만 갑니다. 다른곳은 가보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맛이 저렴한거에 비해 정말 맛있어요. 친구들 데리고 가도 모두 맛있다고 뒷고기 언제 또먹으러 가자고 할정도로요.


원래는 불타는숯불막창 이라는 막창 전문점이었는데 , 사람들이 거의다 뒷고기를 먹으러 많이 가서 그런지 상호명을 바꿧습니다. 육거리 숯불촌 으로요, 목살 부위 중 몇 않나오는 부위를 팔길래 먹어봤더니 쫀득쫀득 하니 맛은있는데 g 수 비교 해서 보면 그리 싼편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냥 뒷고기를 먹습니다. 뒷고기는 삼겹살 , 목살 , 등등 남은 고기 들을 모아서 구어먹는것인데 소주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환상의 조합이라는걸 느낄겁니다.



저녁이고 친구가 기다려서 간판 사진을 너무 대충찍은듯 합니다. 보시는데 불쾌감이 든다면 죄송합니다.

막창 뿐만 아니라 닭발 한우 갈비살 , 뒷고기, 목살 등 많은걸 팔아요. 





도착 하니 친구가 벌써 와서 굽고 있더라구요 . 미리 초벌 구이를 해서 나와서 금방금방 구워 진답니다.

언듯 보기에도 삼겹살도 보이고 살고기도 보이고 하죠 ? 살고기라고 퍽퍽하고 맛이 없는게 아니라

두껍해서 육즙이 베어 나오는게 맛이 기가막힙니다.



숯불 위에 노릇노릇 구워 지는동안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한우 사육을 하니 한우사육 이야기에 열변을 토했죠 .

그동안에 노릇 노릇 구어 지면 쌈하나 싸고 소주 한잔먹고 안주로 쌈먹고 반복 반복 하다보니

소주 4병 , 각 2병씩 먹고 나오게 되었네요.


혹시 뒷고기를 모르시는분들도 많을 테고 뒷고기를 아는데 별로 맛이 없을까봐 고민하는 분들 계신가요?

직장인들은 퇴근후에 힘든일을 뒷고기에 소주한잔 하며 그날의 고단함을 풀어 보는건 어떨까요 ?

가격이 저렴하니 학생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 


저렴하게 고기 맛있게 먹고 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꼭 영주가 아니여도 뒷고기 않접해 보신분들은 한번 찾아서 신세계를 겪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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