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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송어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보기[영주폭포송어회식당]

by 현구리blog 2018. 3. 6.

송어회 하면 떠오르는건 어릴적 부터 부모님과 집근처에

송어회 양식장이 있었다. 송어회 양식장에서 송어회를 먹은기억이

있지만 맛은 정확하게 기억이 않났었다. 그러고 나서는 회는 바다생선회

만먹어 오다가 요근래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송어회 이야기를 하길래

'아맞다! 송어회도 있지!' 하고 있다가 갑자기 샤워를 하는데 송어회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스처지나갔다.  송어회는 보기에는 연어회 같은 색을 뛴다

바다생선이 아닌 민물생선인 송어회 , 비린내가 날것 같지만 비린내도 없고

쫀득쫀득 하며 입안에서의 식감이 일품이다. 무엇보다 송어회 특유의 맛이

내입맛을 자극 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옛날에 양식장을 하던 송어회 식당이 이곳이다.

지금은 택지로 옮겨 젔지만 옛날에는 비행장 에 위치해서 집근처여서 자주 가곤했다.

현재는 양식을 하지 않고 받아서 쓰는듯 하다.

원래는 가정집같은 가게에 밖에는 양식장이 있어서 양식장 구경도 하곤 했었다.


현재는 영주 택지 경찰서 쪽에 위치해 있다.

Kg단위로 파는데 , 1kg은 왠지 모자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와이프와 둘이 먹는데

2 kg 을 포장주문 했다. 2kg도 모자랄것 같다고 생각 하며 15분 뒤에 찾으러 오라해서

찾으러 갔다.



헉..엄청많다 큰일이다. 회는 포장한 당일 바로 먹어야 하는데 . .

너무많다. 밑에 깔린것 없이 저양이 밑에도 한줄 더있다. 배가 무지 고파서 처음에는

많긴한데 다먹을수 있겠지 하고 괜한 승부욕 에 기대하고 있었다.



다진 마늘과 잘게썬 고추 그리고 쌈장 ,고추냉이, 초장 , 간장, 콩가루

이렇게 줬다. 다른곳에 비해 주는 양이 상당하다.

앞으로 회가 먹고 싶으면 송어회나 포장해서 먹어야 할듯 하다.



좋았던것중 또다른 하나는 양도 있지만 푸짐하게 여러 야채를 섞은 야채비빔용

야채를 엄청 많이 주셧다. 먹고도 남을정도로 후하게 주셧다.

야채 종류는 봄도을 비롯해 상추 깻잎 겨자채 가 있는듯 했다.

양만큼은 정말 남을정도로 주니 둘 부부는 회무침을 먹으며 배터지게 먹었다.



싱싱한 송어회 한번 보면 사진으로만 봐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 갈것이다.

현재 글을 쓰는 나자신도 송어회가 살짝씩 땡기고 있다.

초장을 듬뿍 발라서 한입 먹으면 식감이 좋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는 송어회가

정말 맛있다.


연어같이 생긴 송어회 에 소주한잔 곁들여 먹어보면 정말 아..이래서 회에는 소주구나 할것이다.


PS.결국 이날 송어회는 엄청나게 많이 남았다. 성인 1명에 0.5kg 정도 먹는게 적당한듯 하다.

물론 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1kg도 가능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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