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먹거나 볼 수 있는 식품은 아니지만 인삼은 누구나 알고 우리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주로 명절 선물로 많이 구매하기도 하는 인삼은 왜 이리 비싼 걸까요? 재배 기간도 길고 면적당 수확량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삼 재배 기간은 6년!
인삼은 씨앗을 파종하기도 하고 모종을 심기도 하는데요. 심고 난후 재배기간은 <6년>입니다. 병충해에도 약한 인삼은 재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잎에 농약을 자주 치게 되고 그만큼 면적이 많으면 인건비 와 농약 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그런 만큼 수확을 하고 난 후 판매를 할 땐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재해 피해도 막심하고 병충해 에도 약해서 관리가 쉽지가 않은 작물입니다.
1평에 수확은 얼마나 될까?!
인삼은 1평당 재배량이 최대 3kg 밖에 되지 않습니다. 6년 재배후 평당 3kg면 엄청 적은 편이고 더위에 약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해서 생장도 느립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배추나 무는 재배기간이 짧아 수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고 그 또한 그 시기에 자연재해를 겪거나 환경이 맞지 않으면 수확량이 적어 금값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인이 인삼농사를 짓어 듣기도 하고 일도 도와주러 가봤는데 한 여름에도 약을 처줘야 하고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수작업을 해야 하기도 해서 고생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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